이번 협약은 독산동 1088-1(광명하안) LH아파트 13단지 내에 보건지소, 데이케어센터 등 복지시설과 수요자 맞춤형 공동홈 [셰어형 8호(32실), 신혼주택 24호] 복합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기초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수요 맞춤형 주거모델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LH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사업에 LH는 사업부지 제공, 설계·시공, 수요 맞춤형 공동홈 건립비용 부담 및 운영관리를 하게 되며, 금천구는 복지시설 건립비용 부담과 어르신 셰어하우스 주거시설의 입주자 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구성과 복지시설 운영·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독산1동 분소지역은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광명시와 연접한 외로운 섬 형태의 고립된 지역으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비율도 20%가 넘어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치매 등 노인성질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시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지역에 보건지소와 데이케어센터 및 홀몸어르신 맞춤형 셰어하우스와 신혼주택이 건립(2020년12월 준공예정)되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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