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에 대해 추가제재를 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달 30일 상원 은행위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앞서 재무부는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고위 관료와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명단, 그들의 소득원과 부패 문제 등을 다룬 '크렘린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서명한 일명 '러시아·이란·북한 제재 패키지법' 규정에 따라 작성된 것으로 미국의 대러 추가제재의 근거가 될 문서로 평가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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