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5일 국민의당과 통합해 미래당을 창당하는 것과 관련 "수구 보수와 낡은 진보를 극복하고 제3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연설을 통해 "오늘날 우리 정치가 민생에서 멀어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낡고 오래된 양당구도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당과 정치공학적 통합이 아니라 가치의 통합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제 저희들 개혁 보수의 길이 제3의 길과 만나 우리 정치에 제3의 힘을 형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 '진정한' 민생정치의 실현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를 위한 개헌 필요 ▲제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혁신성장’ 도모 ▲양극화 및 불평등 해소를 통한 ‘따뜻한 공동체’ 구현 ▲한미 동맹에 기반한 ‘굳건한 안보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