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물러난 재닛 옐런 전 의장이 주식시장과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꽤 높은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주가순이익배율(PER)이 역사적 범위의 상단 부근까지 올랐다"며 "상업용 부동산 가격 역시 임대료에 비해 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금이 버블 수준이라고 말하긴 매우 어렵지만 자산 밸류에이션(가격수준)이 너무 높다는 점이 일부 우려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식이나 자산가격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금융시스템이 피해를 볼 확률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10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때와 비했을 때 금융시스템 내 자본확충이 훨씬 잘 이뤄져 있고, 은행시스템도 회복력이 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옐런은 후임 파월 의장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균형 잡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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