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5일부터 14일까지 시장별 설맞이 전통시장 특별행사 개최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가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 사은품 증정,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시장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림중앙시장은 6일, 7일 이틀간 만두 빚기 체험행사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떡국 떡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제일상가와 남서울상가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만원, 5만원 등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 13일 영등포청과시장에서는 사과, 배 등 과일 및 제수용품을 2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영등포전통시장의 조기, 정육, 한과, 건어물 ▲영일시장의 야채 ▲영등포청과시장과 대신시장의 과일 ▲사러가시장의 의류 ▲남서울상가의 완구 ▲제일상가의 이불 ▲대림중앙시장의 떡 등 총 8개 시장 32개 점포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뿐 아니라 노느매기, 사랑뻥, 꿈더하기 협동조합, 꽃할매네 반찬 등 지역 내 마을기업의 우수 제품도 판매한다.
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해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한다. 이 쿠폰은 롯데마트 양평점이 주최하는 ‘전통시장 상생마당’ 부스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떡메치기, 호박엿 나눠먹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엄마손 마사지, 캐리커처, 추억의 뽑기판 등 참여마당, 부침개, 핫도그, 닭강정 등의 먹거리부스까지 장보는 내내 활기찬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들로 풍성한 상차림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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