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거래소가 회원사 내부통제 평가결과를 기초로 선정한다. 2016년까지 거래소 이사장상이었으나 올해부터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으로 격상됐다.
키움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부문 등 평정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종합 평정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준법감시 인력 비율을 업계 내 최상위권으로 유지하는 등 효과적인 내부통제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은 컴플라이언스 활동의 체계적 운용, 신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평정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44개 중ㆍ소형 회원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갖추어 질 수 있도록 사전예방 중심의 불공정거래예방 체계 확립, 회원사 준법경영지원 컨설팅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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