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효성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부문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자동차 소재기업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 시장 진출과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 1978년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생산한 효성은 현재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라미드, 라이오셀 등 다양한 소재의 섬유 타이어코드와 스틸 코드, 비드와이어 등을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종합 타이어보강재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효성은 자동차 프레임, 루프, 사이드 패널 등에 탄소섬유를 적용함으로써 자동차 경량화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연료 효율이다. 효성이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적용한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4분의 1정도 가벼우나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로 높다. 탄소섬유는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도 높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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