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말 1.5% 대비 6배 ↑… 초고위험 유형 누적 수익률 최고 29%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수익률이 평균 8.7%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증권 9.98%, 은행 6.58%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11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증권사는 평균 1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별 수익률은 8월 6.3%, 9월 6.8%, 10월 8.0%, 11월 8.6%, 12월 8.7%를 나타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7.1%로 집계되었으며 시중 정기예금 금리(1.96%)보다 약 3.6배 이상 높았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29.3%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최저 7.0%)했다. 이어 고위험 12.6%, 중위험 7.5%, 저위험 3.8%, 초저위험 2.2% 등이 뒤를 이었다.
나석진 WM서비스본부장은 "일임형ISA 수익률이 평균 8%대로 높아지면서 절세와 투자수익의 1석2조 효과를 노리는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났다"며 "출시 1년 9개월이 지나면서 MP별 수익률 격차가 커지는 만큼 1년 이상 꾸준한 성과를 기록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방안"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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