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업계 최초 개인형 퇴직연금 1조 돌파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미래에셋증권 는 증권업 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말 8114억원에서 1년만에 1914억원 늘어난 1조28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수익률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수익률 향상에 힘써왔다. 전국 WM지점과 IWC센터를 통해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IRP 수익률은 3.9%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사 평균 2.1% 대비 1.8%포인트 높은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많은 IRP 가입 고객들이 은행예금 대비 초과 수익을 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철저한 수익률 관리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 대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RP는 연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7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의 16.5%(115만5000원)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