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키스트 아워'를 보시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북핵에 대한 대처를 잘해주기 바란다"고 말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영화 '다키스트 아워'를 본 뒤 "'판도라'(원전 재난영화) 보고 헛발질 하고 '1987'(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보고 눈물 흘리지 말고 '다키스트 아워'를 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전시내각을 이끌면서 히틀러의 위장 평화 공세에 속아 평화협상을 주장하는 채임벌린과 외상 할리팩스에 맞서 영국을 지키는 처칠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상을 봤다"며 "지도자의 냉철한 판단과 결기, 용기가 나치로부터 영국을 지켜내는 것을 보면서 이 영화가 왜 이 시점에서 상영관들로부터 외면받는지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