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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상승전환…삼성전자 액면분할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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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삼성전자 의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분할을 결정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7포인트(0.40%) 하락한 2557.37로 출발했다. 오전 9시28분 현재는 상승전환에 성공해 0.61포인트(0.02%) 오른 2568.3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362.59포인트) 하락한 2만6076.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09%(31.10포인트) 떨어진 2822.4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6%(64.02포인트) 내린 7402.48로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에선 개인이 74억원, 기관이 3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55%), 전기·전자(0.37%), 의료정밀(0.31%)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44%), 증권(-1.24%), 은행(-1.12%)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4.82%)가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주식분할을 통해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10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발행주식 총수는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장중 8.71% 오른 270만7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삼성물산(1.81%), SK하이닉스(0.41%)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2.29%), 신한지주(-2.25%) 등은 내리고 있다.

전날 보통주 1주당 1만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힌 삼성화재가 장중 4%대 상승률을 보이며 29만1500원까지 올랐다. KRX300지수 편입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아이엔지생명은 장중 5만8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현재는 0.69% 하락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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