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B자산운용은 2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부동산운용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현재 8조 4000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 중이며 해외비중은 전체 운용자산의 10% 수준으로 대부분 해외인프라펀드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해 가스발전, 신재생발전, 담수화시설, 도시기반시설 등에 투자하는 9건의 신규 펀드(총 7800억 규모)를 설정하였다.
앞으로 국내 건설 및 에너지기업, 발전공기업 등과 이머징 마켓의 도로 ? 발전 ? 신재생 개발프로젝트와 선진시장인 북미의 에너지 ? 발전프로젝트, 유럽의 도로 ? 철도, 호주의 공항 ? 항만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 이현승대표는 “KB자산운용은 국내 인프라시장 포화에 따라 수년 전부터 해외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해 왔다. 앞으로도 투자처 다변화를 통해 해외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금번 해외부동산 투자본부 신설을 계기로 KB금융지주 산하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해외부동산 부문에서도 좋은 투자처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조직개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죄? 오히려 방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