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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거리환경지킴이 등 어르신 일자리 123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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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참여인원 대비 130명 늘어…예산 11억8000만원 증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232명을 모집한다.

전년도 참여인원 1102명 대비 130명(11%) 늘어난 숫자다. 구는 올해 관련 예산 11억8000만원을 증액, 총 32억원(국비 30%, 시비 35%, 구비 35%)으로 20개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공익형(17개)’과 ‘시장형(2개)’, ‘인력파견형(1개)’으로 나뉜다.

공익형 사업에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179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70명) ▲거리환경지킴이(160명) ▲노노케어 온누리봉사단(116명) ▲초등학교 클린도우미(106명) 등이 있다.

용산구(☎2199-7129),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794-6100), 효창종합사회복지관(☎716-0600), 갈월종합사회복지관(☎752-7887), 청파노인복지센터(☎703-6011),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714-5902)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며 참여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다.
시장형 사업은 초등학생 등하교 시 교통질서를 지도하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사업’과 용산 공예관에서 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전통공예사업단’ 2가지다.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가 주관하며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용산구, 거리환경지킴이 등 어르신 일자리 123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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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파견형 사업은 어르신 구직자와 수요처 취업연계를 통해 이뤄진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 50명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2월1일부터 9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가지고 용산구청과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기타 참여를 원하는 사업 수행기관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이다. 홀몸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 온누리 봉사단만 예외적으로 1년 내내 운영된다.

근무시간은 사업마다 다르며 월 30~35시간 수준이다. 보수는 공익형 사업이 27만원, 시장형 사업이 25만원이다. 전통공예사업단은 기본급여 21만원에 공예품 판매 수익금을 추가로 받는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취업 업체 근무조건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

구는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 2월 2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탈락자는 대기명단에 올려 중도포기자 발생 시 즉시 연계한다.

구는 2월2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통합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전체 인구대비 16%가 65세 이상 어르신일 정도로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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