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21세기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영국의 갈등 관계가 고조되고 있어 캐머런 전 총리의 10억달러 투자펀드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영국의 '밀월관계'는 2016년 5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캐머런 전 총리가 물러나고 테리사 메이 총리가 취임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오는 31일 메이 총리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일대일로를 둘러싼 양국간 이견은 방중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간극이 큰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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