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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자연그대로 농법 실천’ 역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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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자연그대로 농법 실천’ 역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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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전남 완도군은 22일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도자연 그대로 농법 실천을 군정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바이오 기능수 보급,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 연구분석 등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축산인 의식 고취,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등 완도자연 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농약이나 항생제가 없는 무공해 농·축산물 생산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결실은 크게 맺은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전환하고, 지역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농축산물에 대한 표준화된 규격을 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변화에는 적절한 대응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축산물 품목별 6차 산업화가 가능한 유자, 비파, 한우, 흑염소, 등 고소득이 가능한 7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군은 고금 청학마을을 중심으로 유자를 집중 육성해 소규모 가공시설을 지원하고 완도농협에 위탁해 유자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우는 한우협회 중심의 조직내실화를 기하고 한우브랜드를 개발해 강진완도축협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흑염소는 저비용 투자로 안정적인 고소득이 기대되는 만큼 귀농인 정착품목으로 육성하고, 14억원의 사업비로 마무리된 약산흑염소 명품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파, 고추 등은 연작피해를 방지하고, 생산량·유통기한 등이 향상되도록 완도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재배해 유통망을 다각화해 실질적인 고소득창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자연그대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차별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완도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명칭이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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