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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금리인상 확률 72.6%…하루만에 1.2%p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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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72.6%를 가리켰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선물거래소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에 반영된 3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은 하루 만에 1.2%포인트 상승했다.
이 날 공개된 베이지북에 "미국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로 자리잡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12월 산업생산 지수가 107.5로 사상최고치인 동시에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인 0.5%의 두 배에 가까운 0.9% 증가를 기록한 영향이었다.

3월 FOMC는 21일로 제롬 파월 신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처음 주재하게 될 회의다. 또한 성명서 발표 후 파월 의장 지명자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월가 금융사들은 정례 기자회견과 Fed 경제전망이 잡혀있는 올 해 3·6·9·12월 FOMC 중 세 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첫 금리인상 시점은 3월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월 FOMC의 금리인상 확률은 한 달 전인 12월15일 61.5%에서 일주일 전인 10일 67.3% 그리고 17일 다시 72.6%로 계단식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해 세 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미국의 연방기금금리는 현재 1.5%에서 연말 2.25%에 도달한다.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달에 비해 0.3% 올라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안 셰퍼슨 캐피탈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확인되고 있지만 금융시장 주변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주식 등 자산가치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과 긴축이 단행된다해도 경기는 연착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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