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에 정부, 국회의원, 기업인 등 700여명 모여
박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노동정책 변화에 대응해 정부ㆍ국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보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중소기업계의 힘찬 출발을 선포하고 중소기업인과 정부ㆍ국회ㆍ유관기관 등 주요 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중앙회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각료와 여야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중기ㆍ벤처인, 유관단체장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중소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박 회장은 "스마트 공장을 도해 제조혁신을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기업에 편중된 정책금융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하고 현장 중심으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겠다"며 "내수기업이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원가제를 도입하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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