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앞바다에서 북한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목선이 떠다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군, 울릉군 등 관계 기관 도움을 받아 목선을 울릉항으로 예인했고, 시신 4구는 울릉군 보건소에 안치했다.
해경은 관계 기관과 합동조사반을 꾸려 목선 내외부를 정밀 조사하는 한편 시신들의 신원 파악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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