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카타르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 100%를 소유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을 3일(현지시간) 내각이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경제·통상부는 "외국인 투자자는 부동산 구매, 정부가 주는 독점 사업권을 제외한 대부분 영역에서 회사를 완전히 소유할 수 있다"며 "정부 세수를 늘리고 외국인 투자자를 보호해 카타르 경제가 국제적 기준으로 도약하게 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보험업 분야에 외국인이 투자하려면 별도의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
카타르는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주변 걸프 국가가 단교를 선언하며 국경과 무역을 봉쇄하자 더 적극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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