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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2월 내 통합신당 완료…제3세력 규합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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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합당 방식 신당 추진…공동 실무지원팀 구성"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출범식에 이태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정운천,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출범식에 이태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정운천,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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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가 오는 2월 중 '신설합당' 방식으로 양당의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양 당은 "정치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제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언주·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오신환·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추협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당은 '신설합당' 방식으로 신당(新黨)을 추진키로 했다. 양 측이 신당을 만들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합류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안철수 대표가 이끌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와 김한길 대표가 이끌던 민주당의 통합절차와 유사하다.

정 의원은 "통합 방식으로는 단순 합당 방식이 아닌 신당 창당의 신설합당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제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당은 이같은 절차를 오는 2월 중 완료키로 하고, 통합추진을 위한 공동실무지원팀을 꾸리기로 했다. 공동실무지원팀은 양당이 동수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언주 의원은 통합과 관련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개혁정당의 탄생을 염원하는 국민의 준엄한 뜻을 받드는 것"이라며 "구시대의 전형인 이념·진영대립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합리적인 개혁 세력의 통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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