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합당 방식 신당 추진…공동 실무지원팀 구성"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출범식에 이태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정운천,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가 오는 2월 중 '신설합당' 방식으로 양당의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양 당은 "정치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제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언주·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오신환·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추협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통합 방식으로는 단순 합당 방식이 아닌 신당 창당의 신설합당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제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당은 이같은 절차를 오는 2월 중 완료키로 하고, 통합추진을 위한 공동실무지원팀을 꾸리기로 했다. 공동실무지원팀은 양당이 동수로 구성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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