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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 눈높이 소통으로 새 출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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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 눈높이 소통으로 새 출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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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영준(55)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직원들과의 눈높이 소통으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3일 한콘진에 따르면 김 원장은 전날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취임식 대신 토크콘서트를 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 직원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 전에는 1층 로비에 직원들의 바람을 담을 수 있는 '소통의 희망나무'를 설치하고, 축시로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전 직원이 단합해 기관의 위상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임명된 김 원장은 지난 20년간 음악,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다음기획 대표이사,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 고양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등이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와 세한대 실용음악학부 교수도 역임했다. 공적 조직의 행정 경험은 없다. 하지만 그는 "삶의 궤적에서 크게 벗어난 직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낌없는 응원과 따끔한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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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은 2016년 10월 말 송성각 전 원장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물러난 뒤 1년 이상 부원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해왔다. 김 원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진흥 정책을 총괄하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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