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수출 선적물량이 4분기 매출로 인식되고 유럽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저효과 1조5000억원, 펀더멘털 개선 1조4000억원에 환율상승에 따른 예상 손실액 1조1000억원을 빼서 추정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현대차의 이익이 꾸준히 늘어 기업가치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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