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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방통위 항의 방문…김성태 "언론장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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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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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정권이 공영방송 언론 장악을 위해 의도한 대로, 기획된 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연찬회에서 공영방송 장악 프로젝트가 면밀하게 준비돼 있는 걸 확인했다. 이 상황은 그 내용에서 하나의 차질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은색 넥타이를 맨 김 원내대표는 "저의 결렬한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분명히 알아달라"면서 "방통위는 무자비한 인민재판식의 언론 장악과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방통위는 강규형 KBS 구(舊) 여권 추천 이사 해임절차에 돌입했다. 감사원이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을 이유로 KBS 이사진에 대한 인사 조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강 이사 해임이 확정되면 현 여당 추천 이사가 과반이 되고 KBS 이사회는 고대영 사장 해임 절차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공영방송 장악하기 위해 업무비 350만원 쓴 것 가지고 감사를 두 번이나 하고 감사원이 아닌 방통위가 징계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야당 측 인사를 찍어내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방통위가 언론을 탄압하고 정부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에 대해서는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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