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스포츠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최근 인기 유튜버 ‘김이브’ 역시 SNS를 통해 스토킹 피해로 고충을 털어놨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어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 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라며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는 “동양동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 대 맞아 줄테니” “벨 누를까” “소리 한번 칠까” 등 스토커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세지들이 담겨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큰방에서 어머님 주무시게 하시고 작은 방에서 우리 둘이 자면 안돼? 손만 잡고 잘게” “성인용품도 필요한 거 사서 같이 써 보기도 하고 그러자” “나도 너무 참아서 더 이상 못 참아” “우리 마누라” 등 스토커가 보낸 메시지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있다.
당시 김이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이 불쌍해 차단하고 참으려 했지만, 5년째 아이디를 바꿔가며 계속 이런 짓을 한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니 한 번만 더 나한테 이런 짓을 한다면 고소를 하겠다. 합의는 없다”라는 글을 적어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