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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우리글 사랑 자치단체 대상 받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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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진흥 조례 제정, 공공문장 감수 등 인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2017 우리글 사랑 자치단체 소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우리글진흥원(원장 강상헌)이 제정한 상은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을 일선 행정에 구현해 소통을 촉진하고 공공문장의 모범을 보인 자치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자치단체로는 서울 중구와 순천시, 단 두 곳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패 전달 받는 최창식 중구청장(왼쪽), 오른쪽은 강상헌 우리글 진흥원장

상패 전달 받는 최창식 중구청장(왼쪽), 오른쪽은 강상헌 우리글 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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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중구 국어 진흥 조례'를 만들어 건전한 한글 사용 환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현재 전국지자체 중 이 같은 조례를 제정한 곳은 절반도 못 미치는 60여 곳이다.

올해 들어서는 안내책자, 관광안내판 등 구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과 구청·동주민센터·의회 홈페이지에 대한 감수를 해 크고 작은 오류를 교정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올바른 본보기를 보였다.

최창식 중구청장은“근본 없는 신조어와 무분별한 줄임말의 홍수 속에서 앞으로도 우리글을 지키는 보루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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