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씨쓰루 송윤정 기자] 이른바 ‘휴대폰 방사능 경고 메시지’가 또 다시 화제다.
2008년 한 블로그에 공개된 후 전 세계적으로 매년 유행하고 있는 ‘휴대폰 방사능 경고 메시지’가 최근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을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또 다시 확산 중이다.
‘휴대폰 방사능 경고 메시지’에는 “오늘 밤 00:30 ~ 03:30에 전화, 휴대 전화, 태블릿 등을 끄고 몸에서 치우십시오.
싱가포르 TV가이 소식을 발표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려주십시오”라며 “오늘 밤 12시30분에서 3시30분까지 우리의 행성은 매우 높은 방사선이 될 것입니다. 우주선은 지구 가까이를 지나갈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휴대전화를 끄십시오. 장치를 신체 가까이에 두지 마십시오. 심하게 손상 될 수 있습니다. Google과 NASA BBC News를 확인하십시오. 이 메시지를 중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십시오. 수령과 동시에 발송”이라고 당부했다.
매우 긴급한 듯 보이는 해당 메시지는 사실 ‘가짜 뉴스’다. 이는 2008년부터 유행하던 루머로 지난해 12월 '인터네셔널 비지니스 타임즈'가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거짓임을 밝혔다.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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