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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산과 박성현, 유소연 "마지막 넘버 1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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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서 "골프여제 결정", 한국 군단은 16승 합작 도전

펑산산과 박성현, 유소연(왼쪽부터)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넘버 1 전쟁'을 펼친다.

펑산산과 박성현, 유소연(왼쪽부터)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넘버 1 전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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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0.02점'.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ㆍ8.46점)과 2위 박성현(24ㆍ8.44점)의 포인트 차다. 유소연(27ㆍ메디힐)이 다시 0.01점 차 3위(8.43점)에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초박빙이다. 16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ㆍ65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이 마지막 격전지다.
일단 펑산산의 상승세가 위력적이다. 지난 5일 일본에서 토토재팬클래식 타이틀방어에 성공한데 이어 11일 중국으로 건너가 블루베이LPGA를 제패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째를 쓸어 담았다. 무엇보다 중국선수 최초의 '골프여제'에 등극했다는 게 빅뉴스다. 올해의 선수 2위(159점)와 상금랭킹 3위(170만3326달러) 등 각종 개인타이틀 경쟁 역시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올해의 선수는 특히 1위 유소연(162점)과 3점 차다. 박성현 3위(157점), 여기에 렉시 톰슨(미국ㆍ147점)까지 '톱 4'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곧바로 수상자가 될 수 있다. 포인트는 우승하면 30점, 2위 12점, 3위 9점이다. 4위부터 10위는 7점부터 1점까지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김인경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4승 사냥'에 나선다.

김인경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4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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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목표는 개인타이틀 싹쓸이다. 상금랭킹은 여유가 있다. 226만2472달러, 2위 유소연(196만4426달러)과는 29만8047달러 차다. 물론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이 대회 우승상금이 무려 62만5000달러나 되기 때문이다. 평균타수(베어트로피)가 버겁다. 톰슨 1위(69.147타), 박성현 0.112타 차 2위(69.259타)로 '2파전' 양상이다. 톰슨보다 9타 이상을 줄여야 역전이 가능하다는 게 고민이다.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CME글로브레이스 1위 경쟁이 장외화제다. 톰슨이 1위(5000점)를 달리고 있지만 박성현 2위(4750점), 펑산산 3위(4500점), 유소연 4위(4250점) 등 추격전이 한창이다. 우승자에게 3500점을 준다는 점에서 변수가 많다. 한국은 전인지(23)가 6위(3600점)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한국의 단일 시즌 최다승 합작(16승) 여부가 또 다른 관심사다. '3승 챔프' 김인경(29ㆍ한화)과 김세영(24ㆍ미래에셋), 이미향(24ㆍKB금융그룹), 이미림(27ㆍNH투자증권), 지은희(31ㆍ한화) 등 챔프군단이 총출동한다. 디펜딩챔프 찰리 헐(잉글랜드)이 타이틀방어에 나선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아리야ㆍ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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