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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권 당시 거부됐던 국립대 총장 인선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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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주대·광주교대·전주교대·방통대 등 후보자 적격 심사 완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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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가 수년 째 총장 공백 상태였던 공주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한국방송통신대의 총장후보자 적격여부 심사 결과를 내놨다. 전 정권 당시 이유 없는 총장 임명 거부 의혹을 샀던 4개 대학에 새 총장이 임명될지 주목된다.
6일 교육부는 이들 대학의 기존 총장임용후보자 재심의 결과 공주대는 1순위 후보자 적격, 전주교대와 방통대는 1·2순위 후보자 적격 판정을 내렸다. 다만 광주교대는 재추천을 요청했다.

이들 대학은 박근혜 정부 당시 뚜렷한 이유 없이 임용 제청을 거부당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대학들은 당시 교육부의 결정에 거부하며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교육부의 부적격 판단에도 새로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주대(44개월)와 방송통신대(38개월), 전주교대(33개월), 광주교대(13개월) 등 수년 째 총장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새 정부가 들어서야 본격적인 총장 임명 절차가 재추진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교육부 장관 직권으로 이들 대학의 총장을 임용제청하기로 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전임 총장의 임기 만료 후 3개월 넘도록 새 후보자가 추천되지 않을 경우 교육부 장관이 직권으로 임용제청할 수 있다.
대학들은 앞으로 한 달간 구성원의 의견을 조사해 후보자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이를 교육부에 통보하면 총장 임명이 진행된다. 적격 판단을 받은 후보자는 김현규 공주대 교수(1순위), 류수노(1순위)·김영구(2순위) 방통대 교수, 이용주(1순위)·김우영(2순위) 전주교대 교수다. 구성원들이 후보자를 거부하면 총장 임용후보자를 다시 선출해야 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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