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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3만 관중 앞에서 女 배우와 ‘아찔’한 키스신 비화…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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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사진=KBS2 '해피투게더3'

임창정.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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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새 앨범으로 컴백 한 가운데, 과거 3만 관중 앞에서 선보인 키스신이 회자되고 있다.
임창정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속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으로 배우 고소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임창정은 “영화에 키스신도 있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볼을 붉히며 웃었다. 눈물까지 글썽이는 임창정에 출연자들은 “그렇게 좋았나?” “고소영을 엄청 좋아했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고소영 안 좋아하는 남자가 어디 있나?”라고 반문한 임창정은 “3만 명 앞에서 키스신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로 관중이 가득 찬 틈을 타 도둑촬영을 했다는 것. 임창정은 “3만 명의 표정이 보일 정도로 민감하고 쑥스러웠다. 별 생각이 다 들었다. 키스한다는 좋은 감정 그런 건 없었다. 기회는 한 번 뿐이라 NG 없이 가야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임창정은 “고소영 엄지원 하지원 셋과 키스신을 찍었는데 누가 제일 좋았나?”라는 질문에 “좋고 나쁠 게 없다. 그냥 일이다”라고 답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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