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 상황일지 조작’ 박근혜 정부, “이것이 팩트”라더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월호 사고일지 사후조작' 발표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사고일지 사후조작' 발표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당일 보고 상황이 담긴 상황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브리핑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최초 보고를 받은 것은 오전 9시30분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6개월 뒤 작성된 수정보고서에서 이 사실을 조작해 최초 보고 시점을 오전 10시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임 비서실장은 박근혜 정부가 이같이 조작된 사실을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게재했고 헌법재판소에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졌을 당시 ‘세월호 참사 당시 행적이 모호했던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등의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박근혜 정부가 2016년 발표한 "세월호 당일 이것이 팩트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2016년 발표한 "세월호 당일 이것이 팩트입니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청와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해명 자료를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는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대통령이 국가안보실로부터 종합서면보고를 받은 시점이 오전 10시인 것으로 표기돼있다. 또한 9시24분에는 안보실이 문자로 “474명 탑승 여객선 침수신고 접수, 확인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