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의원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재산공개대상 1급 이상 고위공직자 655명 가운데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42%인 275명인데 특히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국토부는 59.4%로 상위 3번째로 다주택자 비율이 높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임대하는 경우 임대 사업자로 등록하면 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거기에 맞게 처신해 국민들이 보기에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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