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 무료 독감 예방접종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64세 이하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환절기에 발생하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4세 이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어르신이 특정일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 구간을 정해 접종을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 어르신은 9월26~11월15일 ▲만 65세 이상~만74세 이하(1943~1952년 출생) 어르신은 10월12~11월15일 ▲독감 위탁의료기관 205개소에서 실시한다.

예방접종 전산등록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만 64세 이하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은 10월16~10월26일 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실시한다.

독감예방 접종

신분증 및 장애인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야 하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병원진단서 또는 투약처방전 등 증빙서류(2017.1.1.이후 발행분)을 지참해야 한다.

무료접종 대상자 이외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독감 위탁의료기관 205개소 현황과 세부적인 접종일시와 장소 등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관내 주요기관 게시판에 게재돼 있다.

노원구 보건소 생활건강과(☎2116-4348~4350) 또는 예방접종실(☎2116-4511~4515)에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백신의 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면서 “어르신은 반드시 접종장소를 확인하고 해당 일자를 지켜 혼잡 없이 편안하게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