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자신이 일하던 공원 관리사무실에 들어가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전 사회복무요원이 구속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서모(24)씨를 절도죄·야간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서씨는 다리를 붙잡는 당직자를 걷어차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틑날 오전 1시 30분께 관리사무소에 다시 침입한 서씨는 훔친 열쇠로 2층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직원 A(59)씨의 책상 서랍에서 현금 480만원과 스마트폰 1개를 훔쳐 달아났다. 신권 화폐를 모으는 취미가 있던 A씨는 사무실에 현금을 보관하다 피해를 당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서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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