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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지구는 점(dot)과 티끌(dus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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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렉스가 찍은 지구와 달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이 찍은 지구와 달.[사진제공=NASA/Goddard/University of Arizona]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이 찍은 지구와 달.[사진제공=NASA/Goddard/University of 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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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창백한 푸른점의
티끌의 우주공간
인류가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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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dot)과 먼지(dust)에 불과하다.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는 아주 작은 공간이다.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1호가 1990년 61억㎞에서 찍은 지구를 두고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지구를 우주전체 공간에서 본다면 티끌(dust) 수준이다.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목적지인 '베누(Bennu)'로 떠나기 직전 찍은 지구와 달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지구 중력의 도움으로 소행성 베누로 향하던 탐사선이 지구와 달을 촬영했다고 발표했다.

지구만을 찍은 사진은 탐사선이 지구로부터 약 11만㎞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한 것이다. 태평양이 한 눈에 들어온다. 흰 구름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오른쪽 위쪽으로는 허리케인 마리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시리스-렉스는 지구와 달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25일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에 담겼다. 이때 지구와 달은 약 40만1200㎞ 떨어져 있었다. 오시리스-렉스는 당시 지구로부터는 약 129만7000㎞, 달로부터는 118만5000㎞ 위치에 있었다.
한편 지난해 9월 발사된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내년에 소행성 베누에 도착한다. 이어 샘플을 채취해 2023년 지구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오시리스-렉스가 촬영한 지구.[사진제공=NASA/Goddard/University of Arizona]

▲오시리스-렉스가 촬영한 지구.[사진제공=NASA/Goddard/University of 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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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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