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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기업체들 약 50%만 추석연휴 10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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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은 81.1% 지급 예정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지역 기업체들이 오는 추석연휴기간 절반에 육박하는 업체들이 10일간 휴무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상여금은 81.1%가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지난 18일~20일 3일간 순천지역의 산업단지와 인근 농공단지(벌교·미력·간전·주암)에 입주해 현재 가동 중인 업체와 제조, 건설업체 등 총 117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추석 휴가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내달 2일 정부의 임시공휴일 시행으로 휴가일수가 10일간으로 늘어났지만, 그에 따른 기업 경영사정은 더욱 악화돼 추석 상여금 비율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 상여금은 금일봉 및 연봉제 등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81.1%로 나타났고, 지급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해지지 않은 업체는 17.1%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봉제를 시행한다는 기업체가 35.0%(4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22.2%(26개사)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그 뒤로는 기본급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가 12.8%(15개업체),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11.1%(13개사)로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6.8%(8개사)였으며,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0.3%(12개사)로 나타났다. 선물로 제공한다는 업체는 1.7%(2개사) 조사됐다.

지난해와 대비해보면, 불확실한 대외적인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명절 휴가비에 대한 기업들의 연봉제 급여 형태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일봉과 정기 및 특별상여금 같은 특별수당의 형태는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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