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사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한민족의 위상을 높여온 동포를 만나는 것은 매 순간 감동이었다"면서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조선족ㆍ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1972년 외무부에 입부해 30년 넘게 직업 외교관으로 근무했고, 2013년 3월부터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6∼29일 전 세계 한인회장을 초청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치를 예정이지만, 주 이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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