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투자은행(IB) 기대 유효, 주가 상승 기대
김지영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합병 후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등 기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앞으로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초대형IB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르면 다음 달 초대형IB 지정과 단기 금융업 인가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자금여력이 크고 자산관리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증권사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2017년 6월말 기준 3조원 이상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7.2조원), NH투자증권(4.7조원), 한국투자증권(4.3조원), 삼성증권(4.2조원), KB투자증권(4.2조원), 메리츠종금증권(3.2조원) 신한금융투자(3.2조원) 등 7개사"라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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