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청에서 직원 스스로 청렴 의지 다지는 캠페인 전개...9월 청렴의 달로 삼아 청렴화담, 청렴교육 등 다양한 행사
구로구는 13일 구청 현관에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직원들은 구로구의 청렴 수칙 등을 담은 ‘청렴 서약문’에 서명한 후 패널에 직접 붙이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직원들의 서명이 담긴 청렴 패널은 구청 현관 출입문에 한 달간 게시된다.
구로구는 캠페인 이외에도 9월을 반부패?청렴의 달로 삼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찾아가는 청렴화담(和談)’을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연다.
감사실장이 전 부서를 순회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풍토 조성 방법을 직원과 함께 토론한다.
구로구는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 부서에 대해 일정 기준목표 달성 시 인증을 해주는 ‘청렴인증제’, 행정 처분 전 실시하는 청문 절차에 옴부즈맨을 참석시키는 ‘옴부즈맨 청문 입회제도’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은 청렴한 마음(淸心)이다”며 “직원들이 청렴을 의식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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