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김성주를 향해 직격했다. 이런 가운데 김성주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당시 김성주는 MBC 런던올림픽 중계를 시작으로 소치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인천 아시아게임 중계 캐스터를 도맡았고,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다만 김성주가 MBC에 발 딛을 당시 후배들의 자리를 꿰찼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일단 회사가 어렵고, 올림픽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일단 MBC를 위해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아나운서국이 중심이 돼서 올림픽 중계를 이끌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이 시작하기 전에) 파업이 끝나 내가 중계단에서 빠져도 전혀 서운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다”며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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