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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북핵문제, 미·북 수교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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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핵 문제의 해법으로 '북미수교' 카드를 제시하면서 한국이 적극적으로 중재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협력과 국회의 역할' 세미나에서 "북핵 문제는 간단하다"며 "북한이 끈질기게 요구했고 미국이 북한에 약속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던 미북수교, 이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북핵 관련 회담이 열리는 동안 핵 활동은 중단됐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가 나서서 미북 대화를 종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2006년 3차 북핵위기 당시 북한은 미국과 협상을 개시하면서 핵 활동을 중단했는데 우리 쪽에서 사고가 났다. MB(이명박)정부가 선비핵화를 내걸고 대화를 안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MB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로 MB정부의 그 원칙 때문에 6자 회담은 2008년 12월 이후 오늘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북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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