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협력과 국회의 역할' 세미나에서 "북핵 문제는 간단하다"며 "북한이 끈질기게 요구했고 미국이 북한에 약속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던 미북수교, 이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2006년 3차 북핵위기 당시 북한은 미국과 협상을 개시하면서 핵 활동을 중단했는데 우리 쪽에서 사고가 났다. MB(이명박)정부가 선비핵화를 내걸고 대화를 안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MB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로 MB정부의 그 원칙 때문에 6자 회담은 2008년 12월 이후 오늘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북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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