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4일 노브랜드 32인치(80cm) HD TV를 19만9000원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 동영상, 음악을 즐기고 ▲HDMI 포트 2개를 통해 주변기기와 편리하게 연결하고 ▲직하방식 LED 패널로 에너지 소모율을 줄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수 있다.
사후 서비스는 TGS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시행한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후 7년 간 유상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14일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도 4만9800원에 선보인다. 1.6ℓ 용량의 미니 사이즈에 30분 타이머, 80~200도씨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고온의 공기로 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들어 내는 조리 기기다. 시중의 에어프라이어 가격은 9만~30만원선이다.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를 대중화하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
노브랜드는 기존에도 전자레인지(4만9800원), 토스트기(1만6800원), 스팀다리미(1만4800원), 전기밥솥(2만9800원), 커피메이커(2만9800원) 등 가전 18종을 판매하고 있었다.
노브랜드 가전은 이제 TV, 에어프라이어를 포함해 20종에 이른다. 올해 안에 3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향후 믹서, 무선청소기, 전기면도기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생활·주방 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