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네 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1사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내지 못 했다.
오승환은 포지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승환이 내준 실점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사 2루 위기를 허용한 타일러 라이언스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0회말 닉 헌들리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맞고 1-2로 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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