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는 1일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투표자 2273명 가운데 1322명이 반대(58.3%)해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조만간 향후 교섭일정을 다시 정할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실무교섭 10차례, 본교섭 8차례를 거쳐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향후 노사가 논의 후 일정조율이 될 것같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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