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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살해 한 달에 4.5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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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대상 범죄 4년 만에 2배 증가
올해 7월 이미 지난해 수치 육박

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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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 달에 4.5건에 달하는 존속살해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등 존속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4년 만에 2배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2013년 이후 조속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존속 대상 범죄는 2013년 1141건, 2014년 1206건, 2015년 1908건, 지난해 2235건을 기록했다. 올해 7월 기준으로는 1092건으로 전년도 수치에 육박했다.
전체 존속범죄 중엔 존속폭행이 4945건으로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존속협박 600건, 존속 체포·감금 76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존속살해의 경우 252건이나 발생해 한 달에 4.5건의 족손살해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정 의원은 "가족 간의 갈등이 해소되지 못하고 중대범죄로 발전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가족상담 또는 경찰 의뢰를 통한 사전적이고 예방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행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된 예방교육, 긴급전화센터 및 상담소와 보호시설 등의 이용을 보다 용의하게 해 충분한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하며 무엇보다 가족윤리를 되찾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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