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미래 농업 역군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농산품을 들고 신세계백화점에 모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행사장에서 전국 각지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선보이는 '청년 프레쉬 마켓'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총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항생제 한우, 특허받은 자반고등어, 천일염 등을 들고 7명의 청년이 새롭게 참여했다.
신세계는 보다 많은 청년에게 판로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체 귀농 인구 중 절반인 50.1%가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해마다 '청년농부'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지난해 첫 행사가 판로확대에 고민하는 전국의 많은 청년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들었다"며 "청년농부들이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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