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앙지검 특수4부 '국정농단 공소유지' 전담부서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앙지검 특수4부 '국정농단 공소유지' 전담부서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서울중앙지검의 4개 특별수사부 가운데 특수4부가 국정농단 사건 재판의 공소유지를 전담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18일 "검찰의 중요 과제인 국정농단 사건 재판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공소유지를 위해 특수4부를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공판팀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대검찰청의 옛 중앙수사부 기능을 흡수한 서울중앙지검의 특별수사 체계는 기존 특수1~4부에서 특수1~3부 중심으로 개편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대형 부패사건과 권력형비리 사건, 대기업 비리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 대한 인지수사를 주로 수행해 검찰권력의 핵심으로 간주됐다.
이런 특성 때문에 특수부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표적ㆍ편향수사를 일삼는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새 정부 들어 개혁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특별수사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하는 총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부분 의견이 집약된 상태"라고 말했다.

검찰은 아울러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의 바탕인 각종 범죄정보ㆍ첩보 수집 기능을 하는 특수1부 산하 범죄정보과의 역할을 크게 축소하거나 없애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