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통·의료·교육 등 통합 위한 첫 단추"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노화도와 소안 구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2011년 착공하여 7년여 만인 지난 6월 완공되어 임시 개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도군이 발주하고 3개사가 공동 도급해 시공한 노화~구도간 연도교는 E/D교(엑스트라도즈교)로 교량길이 780m, 접속도로 840m로 이뤄졌다.
현재 완도군 12개 읍면 중 노화, 소안, 보길 3개 읍면이 공동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노화~보길 연도교 개통에 이어 이번 연도교 공사 완공에 따라 3개 읍면이 더욱 원활한 교류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특히, 소안면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소안면 구도는 야간에도 노화읍을 수시로 왕래하게 되어 주민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은 각종 수산물의 물류 수송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차 구간을 착공해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가 다리로 연결되게 되면 단일 생활권으로 완전 통합되어 식수난, 교통난, 교육환경 조성, 의료지원 등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되고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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