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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필름콘서트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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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12일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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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명작 호러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1935)'가 필름콘서트 형태로 상영된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8월11~12일 '서머 나이트 오케스트라-프랑켄슈타인의 신부'를 공연한다. 공포 장르라는 특성에 맞춰 음악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밤 10시에 시작한다.
공연 버전으로 편집된 80분짜리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감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글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독일 작곡가 프란츠 왁스만이 담당한 OST는 이 작품만의 공포스럽고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토퍼리(이병욱)가 지휘 아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측은 "약 80명 이상의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만들어진 왁스만의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는 영화 음악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호러 영화의 고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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