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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박성현 "내친 김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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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클래식서 '2승 사냥' 출격, 리디아 고 타이틀방어, 이미림 설욕전

박성현이 마라톤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이 마라톤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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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 퀸' 박성현(24)이 내친 김에 '2승 사냥'에 나선다.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2ㆍ6512야드)에서 이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이 격전지다. 지난 17일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역전우승을 일궈내 신바람을 내고 있는 시점이다. 올해 LPGA투어에 입성해 14개 대회 만에 '미국의 내셔널타이틀'을 거머쥐어 자신감까지 장착했다.
개인타이틀 '싹쓸이'가 가능한 상황이다. 올해의 신인상은 사실상 1위(997점)를 예약했다. 이 부문 2위 에인절 인(미국ㆍ359점)과는 무려 638점 차다. 상금랭킹 역시 2위(145만636달러), LPGA투어 최고 상금대회(총상금 500만 달러)를 제패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평균타수 공동 2위(69.12타)에 올해의 선수는 3위(95점)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이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과 함께 양강체제를 구축하는 동력으로 직결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US여자오픈에서 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작성한 일관성이 자랑거리다. 최종일은 특히 페어웨이안착률 93%에 그린적중률 83%, 퍼팅 수 28개의 무결점플레이를 전개했다. "첫 우승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면서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기아클래식 챔프' 이미림(27ㆍNH투자증권)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연장혈투 끝에 준우승에 그친 설욕전의 의미를 더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바로 디펜딩챔프다. 최근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타이틀방어 확률은 낮다. US여자오픈에서는 첫날 4언더파로 부활의 기미를 보이다가 이후 사흘 동안 6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33위로 추락했다. 한국은 2015년 챔프 최운정(27ㆍ볼빅)이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전인지(23)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유소연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휴식을 선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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